20세기 최고의 문화 콘텐츠이자 뮤지컬 영화의 명작 Sound of Music...
'Do-Re-Mi', 'My Favorite Things', 'Sixteen Going on Seventeen', 'Edelweiss' 등 수없이 많은 명곡들이 등장하지만, 그 중에서도 폰 트랩 대령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수녀원으로 도망친 후 원장 수녀의 조언을 듣고 다시 돌아와 폰 트랩 대령의 고백을 받은 후에 마리아가 부르는 'Something Good'이라는 노래는 다른 곡처럼 대중적인 임팩트는 부족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마음을 울리는 깊이가 있는 곡이다.
'Do-Re-Mi', 'My Favorite Things', 'Sixteen Going on Seventeen', 'Edelweiss' 등 수없이 많은 명곡들이 등장하지만, 그 중에서도 폰 트랩 대령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수녀원으로 도망친 후 원장 수녀의 조언을 듣고 다시 돌아와 폰 트랩 대령의 고백을 받은 후에 마리아가 부르는 'Something Good'이라는 노래는 다른 곡처럼 대중적인 임팩트는 부족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마음을 울리는 깊이가 있는 곡이다.
Perhaps I had a wicked childhood.
Perhaps I had a miserable youth.
But somewhere in my wicked, miserable past.
There must have been a moment of truth.
어렸을 적 난 심술궂었고,
좀 더 커서는 제멋대로만 굴었어.
하지만, 지난 나의 심술궂고 제멋대로인 시절에도
진실한 순간은 있었나봐.
Perhaps I had a miserable youth.
But somewhere in my wicked, miserable past.
There must have been a moment of truth.
어렸을 적 난 심술궂었고,
좀 더 커서는 제멋대로만 굴었어.
하지만, 지난 나의 심술궂고 제멋대로인 시절에도
진실한 순간은 있었나봐.
For here you are, standing there,
loving me whether or not you should.
So somewhere in my youth or childhood
I must have done something good
여기 내 앞에 서 있는 당신,
이렇게 날 사랑하며
나의 어린시절 어디에선가
뭔가 좋은 일을 했었나봐.
loving me whether or not you should.
So somewhere in my youth or childhood
I must have done something good
여기 내 앞에 서 있는 당신,
이렇게 날 사랑하며
나의 어린시절 어디에선가
뭔가 좋은 일을 했었나봐.
Nothing comes from nothing.
Nothing ever could.
So somewhere in my youth or childhood
I must have done something good
어떤 것도 오지 않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나의 어린시절 어디에선가
뭔가 좋은 일을 했었나봐.
Nothing ever could.
So somewhere in my youth or childhood
I must have done something good
어떤 것도 오지 않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나의 어린시절 어디에선가
뭔가 좋은 일을 했었나봐.
For here you are standing there,
loving me whether or not you should
So somewhere in my youth or childhood
I must have done something good
여기 내 앞에 서 있는 당신,
이렇게 날 사랑하며
나의 어린시절 어디에선가
뭔가 좋은 일을 했었나봐.
loving me whether or not you should
So somewhere in my youth or childhood
I must have done something good
여기 내 앞에 서 있는 당신,
이렇게 날 사랑하며
나의 어린시절 어디에선가
뭔가 좋은 일을 했었나봐.
- 뮤지컬 'sound of music' 중 마리아의 노래
이 노래대로라면...
내 앞에 놓인 이 지옥 같은 현실은...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 사랑하는 딸에게
뭔가 나쁜 생각과, 하지 않아야 할 행동을 했기 때문은 아닐까?
내 앞에 놓인 이 지옥 같은 현실은...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준 사랑하는 딸에게
뭔가 나쁜 생각과, 하지 않아야 할 행동을 했기 때문은 아닐까?
무책임한 나의 관용과,
옆지기와 합의하지 않은 채 주장했던 나의 가치와,
순간을 참지 못해 터져 나왔던 나의 동물적 분노와,
그러한 나의 잘못을 극복하기 위해 해 왔던 수없이 많은 노력들은...
억압받는 세대의 분노와 억합하는 세대의 탐욕이 절합되어 만든 세상 앞에서
마치 물거품처럼 흩어져 버렸다.
옆지기와 합의하지 않은 채 주장했던 나의 가치와,
순간을 참지 못해 터져 나왔던 나의 동물적 분노와,
그러한 나의 잘못을 극복하기 위해 해 왔던 수없이 많은 노력들은...
억압받는 세대의 분노와 억합하는 세대의 탐욕이 절합되어 만든 세상 앞에서
마치 물거품처럼 흩어져 버렸다.
처음엔 그저 이 또한 지나가기만을 바랐다.
혐오를 통해 나 자신을 지키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현재에서 더 이상 나빠지지 않을 수만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어떤 노력이라도 해 보고 싶다...
하지만... 나는 안다.
그저 견디는 것 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난 마치 맑스주의에 빠져 대중과 결별한 프랑크푸르트학파처럼
의도와 무관하게 딸과 멀어져 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 또한 잃었다.
@back2ana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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