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벽, 둘째 은슈의 낙서... 자기가 그려놓고도 꽤 그럴싸 했는지 엄마한테 자랑하다 디지게 혼났댄다. ㅋㅋ 서럽게 울고 있는 은슈 좀 달래주라고 전화가 왔다. 내가 은기엄마한테 한마디 했다. "당신은 지금 피카소를 울린거야." 집에 가서 보니 뭐 볼만하다. 소심한 B형 은기는 기회를 놓지지 않고 잘 안보이는 노란색으로 그 옆에 만화를 그렸다.
@back2ana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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