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나보다 훨씬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정치나,
교육,
그리고 언론은...
왜 사과하지 않는 걸까?
4년 짜리 정치의 사과는 가식적이고,
가르치는 교육은 사과를 수치스럽게 여기며,
지적하는 언론의 펜 끝은 절대 스스로를 향하지 않는다.
자본이 주인인
자본주의 속에서
정치와, 교육과, 언론은
나와 내가 아닌 것을 구분하고,
끼리끼리 모여 진영을 형성하고,
생존을 위해 강력한 내로남불을 장착하고...
그 와중에 나는
인간이라서 자연에게 미안하고,
남성이라서 여성에게 미안하고,
어른이라서 아이에게 미안하고,
내가 나라서
내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미안하고...
@Back2Ana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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